(DIP통신) 김기락 기자 = 기아자동차가 ‘로체 이노베이션 에코 드라이빙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로체 이노베이션에 장착된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총 6,120팀이 참가 신청하고 12일 결선 대회는 총 20팀이 출전했다.

결선 대회는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압구정 사옥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최대 주유상태에서 서울 시내, 파주 헤이리 마을, 인천공항 등 약 130km의 정해진 코스를 주행한 후 다시 주유를 통해 연비를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성규 씨(청주, 34세) 팀이 최고 연비인 19.64km/ℓ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조영준 씨(안산시, 39세) 팀이 19.57km/ℓ를, 서영호 씨(대구시, 38세) 팀이 19.53km/ℓ를 기록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대회 참가팀들의 평균 연비는 16.3km/ℓ를 기록해 로체 이노베이션의 공인 연비(11.5km/ℓ)보다 약 40% 높게 나왔다.

1위를 차지한 박성규 씨는 “급출발 급가속을 자제하고, 로체 이노베이션의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에 녹색 램프가 켜지도록 운전했는데 이처럼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로체 이노베이션과 함께라면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로체 이노베이션 에코 드라이빙 콘테스트를 통해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의 효과를 입증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로체 이노베이션과 에코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DIP통신 데일리카 김기락 기자 people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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