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는 지난달 28일 이마트 쇼핑 노하우와 정보를 담은 ‘이마트 앱(애플리케이션)’을 리뉴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마트 앱은 모바일 쇼핑전용의 이마트몰 앱과 달리 매장을 방문하는 오프라인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쇼핑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제공, 고객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

특히 이마트에서 쇼핑하며 고객이 직접 느낀 불편사항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엄선해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도록 앱 안에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이마트 앱 (이마트 제공)

이마트 앱에는 ‘단골 이마트 설정’ 기능을 만들어 자주 찾는 매장을 더욱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행사정보, 휴점일 자동안내 기능을 담았다. 앱 상에서 단골 이마트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해당 이마트 휴점 3일 전과 하루 전 2번에 걸쳐 안내 메시지를 발송한다.

이와함께 바코드 형식의 모바일 포인트카드 기능도 앱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휴대폰으로 포인트를 적립하는 동시에 현금영수증 등록에 필요한 전화번호만 앱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포인트적립과 현금영수증 발행이 한번에 가능하다. 또한 전자영수증 기능으로 구매이력 확인이 가능해 원본 영수증을 분실한 경우에도 교환/환불 절차상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장중호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스마트기기 사용인구가 크게 늘어난 만큼 이마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과의 소통채널도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마트 앱을 중심으로 기존에 보유한 다양한 SNS채널을 활용해 모바일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