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외환카드가 중구 다동 본점에서 창립 주주총회를 열고 하나금융지주 100% 자회사 형태로 자기 자본 6400억원, 총자산 2조 7000억원으로 전업계 카드사로 공식 출범했다.

경영지원본부, 마케팅본부 등 2본부 20팀, 484명의 조직으로 구성됐으며 본점은 서울 중구 다동에 위치한 한외빌딩이다.

외환카드 사장에는 외환카드에서 상품개발부장, 서울채권지역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고 외환은행 카드본부장으로 밀리언셀러인 2X카드를 중점 추진한 권혁승씨가 취임했다.

경영지원본부장에는 외환카드설립사무국장 손창석씨가, CISO에는 IT카드개발부장인 석승징씨가 선임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외환카드 설립 후 곧바로 통합 카드사 출범 절차에 착수해 연내에 통합 카드사를 출범시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외환카드와 하나SK카드는 통합 후 ▲규모의 경제 달성 ▲모바일 기반 미래 결제시장 선점 ▲ 핵심 역량 강화 ▲비즈니스 혁신 ▲글로벌 결제시장 공략 등을 핵심 전략으로 소비자 보호와 규제 강화가 지속되는 어려운 카드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선도 카드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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