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엔트리브소프트(대표 현무진)는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 서비스 10주년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내추럴 윈드(Natural Wind)'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단행된 ‘내추럴 윈드’는 시스템 전면 개편, 신규 콘텐츠 추가 등 리뉴얼 수준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로, 캐주얼 골프 게임 팡야의 기본 재미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바람의 방향과 속도가 실시간으로 변화되기 때문에 계산에 의한 플레이가 불가능해진다. 계산으로 공의 위치를 정확히 예측하는 게 어려워짐에 따라 더욱 사실적인 골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타구바에 표시되던 힘의 수치 역시 임팩트 표시로 변경된다.

팡야가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엔트리브소프트 제공)

캐릭터의 외형과 시스템도 대폭 개편된다. 지금까지 팡야 캐릭터는 손발이 큰 형태의 귀여운 모습이었으나 이번 업데이트로 균형 잡힌 모습을 갖추게 됐다. 캐릭터 리뉴얼은 ‘하나’, ‘누리’를 시작해 11종 캐릭터 모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캐릭터 육성 시스템도 플레이를 통해 얻은 스탯을 이용자가 자유롭게 분배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또 신규 콘텐츠 ‘플레이 어시스트’와 ‘숏 게임’ 추가로 보다 쉽고 재미있어진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맞아 내달 25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이용자들에게는 매일 한 게임 이상 완주하면 인기 캐시 아이템을 증정하며, 기존 이용자들에게는 접속만 하면 보상 아이템을 지급한다. 전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는 레드와 블루, 두 개의 팀으로 나눠 승부를 가리는 이벤트를 연다.

팡야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홍석 실장은"팡야만의 재미를 극대화했고, 불편했던 부분들은 과감히 개선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며 “새롭게 탈바꿈한 팡야가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선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래도록 사랑 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