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안녕하십니까.
8월 27일 주요뉴스브리핑입니다.
상반기 주요 대기업들이 정규직원을 8000명 가까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가 오늘부터 영업이 일주일간 정지됩니다.
2016년 300인 이상 기업부터 단계적으로 기업의 퇴직연금 도입이 의무화됩니다.
지난 상반기, 국내 항공사 가운데 국제선 지연·결항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이스타항공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기혐의로 피소된 방송인 신정환 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뉴스1] 기업 상반기 주요 대기업, 정규직원 8천명 줄여
상반기 주요 대기업들이 정규직원을 8000명 가까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상장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말 직원 수는 작년 말보다 7698명이 줄었습니다.
KT가 8600여 명을 줄여 감원 규모가 가장 컸고 삼성생명과 LG디스플레이는 각각 800명 대를 감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2] 기업 LG유플러스 오늘부터 일주일간 영업정지
불법 보조금에 대한 정부의 제재 조치로 LG유플러스의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영업이 오늘부터 일주일간 정지됩니다.
이 같은 조치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주 전체회의에서 올해 1월에서 2월 사이 불법 보조금 영업을 한 이동통신 3사에 대해 모두 304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에 대해서는 추가로 일주일씩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오늘부터 다음달 2일까지, SK텔레콤은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각각 일주일간 기기변경을 제외한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영업을 할 수 없습니다.
[뉴스3] 정책 2016년부터 기업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16년 300인 이상 기업부터 단계적으로 기업의 퇴직연금 도입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정부 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정부는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 먼저 2016년 이상 300인 이상 기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기업의 퇴직연금 도입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스4] 경제 이스타항공, 국제선 지연 결항률 가장 높아
지난 상반기, 국내 항공사 가운데 국제선 지연·결항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이스타항공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지난 상반기 기체 정비 문제로 예정보다 1시간 넘게 출발이 늦어지거나 결항한 항공편은 모두 1200여 편으로, 이 가운데 이스타항공이 1.1%·14편을 차지해 지연·결항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취항 외국 항공사 가운데는 에어아스타나가 5.26%, 에어캐나다가 4.97%로 지연율이 높았습니다.
[뉴스5] 사회 사기 피소 신정환 무혐의 처분
연예계 진출을 도와주겠다며 연예인 지망생 부모의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아온 방송인 신정환 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신정환 씨에게 사기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지망생 부모 측에 작곡가를 소개해주는 등 도움을 줬고, 채무 변제 의사도 믿을 수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사업가 이 모 씨는 신 씨가 아들을 연예인으로 데뷔시켜주겠다며 2010년 1억 원을 받아갔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며 신 씨를 고소했습니다.
지금까지 8월 27일 주요뉴스브리핑, 도남선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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