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스타 인생극장′ 방송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방송인 김주하의 남편인 금융인 강필구 씨가 이혼 소송 중에 혼외 득녀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여성지 ‘우먼센스’는 최근 발간된 9월호를 통해 “김주하의 남편 강필구 씨가 올 초 극비리에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딸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우먼센스에 따르면 강필구 씨의 내연녀는 지난 1월 미국 LA에서 여아를 출산했다. 또 강 씨는 내연녀의 산전·후의 곁을 지켰으며, 이에 대한 비용도 직접 결제했다. 이 아이는 강 씨와 김주하가 별거 전 임신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매체는 관심이 집중된 강씨의 내연녀에 대해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아담한 체구에 이목구비가 오목조목한 미인으로 40대 초반이었다며, 강 씨와 내연녀는 애정표현이 지나쳐 부부로는 보이지 않았다고도 전했다.

앞서 '우먼센스'는 지난해 12월호를 통해 김주하와 남편 강 씨의 만남부터 이혼에 이르기 까지의 전 과정을 상세히 보도하며, 김주하 측근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을 연결하기 위해 강 씨의 어머니가 아들이 유부남인 사실을 숨기려 결혼증명서까지 위조했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이 매체는 당시 김주하가 첫 아이 출산 후 강 씨가 유부남인 사실을 알게돼 배신감과 충격에 힘들었으나 아이들 생각에 바로 헤어지지 못하다가 강 씨가 자신은 물론 아이들까지 폭행해 가정폭력으로 아이들의 마음이 크게 다치지나 않을까 걱정돼 이혼소송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주하 남편 강필구 혼외 득녀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주하 남편 강필구,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파렴치한이네”, “김주하 남편 강필구, 정말 말도 안되는 행동으로 남자 망신 다 시키는거야”, “김주하, 남편 강필구 때문에 마음 고생 심했겠다”, “강필구 내연녀, 어떤 사람인지 신상 정말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국 시민권자로 현지에서 대학원까지 나온 강필구 씨는 지난 2004년 맥쿼리증권 영업부 이사로 재직 중 김주하와 결혼해 화제를 낳았다.

하지만 지난해 9월 23일 김주하가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둔 두 사람은 현재 서로 입장차를 줄이지 못한 채 재판이 진행 중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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