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공포의 미래라고도 불리고 있는 클라이브 바커원작의 영화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이하 MMT'가 8월 국내 개봉된다.

특히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감독은 일본의 기타무라 류헤이.

2000년 도쿄국제영화제에서 류헤이 감독의 장편데뷔작 '버수스'를 소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내기도 한 장본인.

실험성이 넘치는 액션시퀀스와 영상스타일은 당시 일본 영화계에 굵직한 획을 그은 화제작으로 일대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도 이런 상황을 간과하지 않았다. 레이크쇼어 엔터테인먼트의 경영인이자 영화 제작자이기도 한 톰 로젠버그는 클라이브 바커의 원작 ‘MMT’의 고전적 호러를 스타일리쉬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할 감독으로 기타무라 류헤이를 선택했다.

류헤이 감독의 독창적인 영상세계가 가진 잠재력과 폭발력을 보고 그의 역량에 믿음을 보내 온 것.

특히 원작자 클라이브 바커는 “기타무라 류헤이는 지하세계로의 하강이라는 이야기의 본질을 잘 표현했다. 정말 마음에 든다” 라고 말할 정도로 류헤이의 작업에 굉장한 신뢰감을 보였다.

기타무라 류헤이 역시 할리우드 첫 데뷔작으로 'MMT'는 천명과도 같았다. 무려 20년 된 '피의 책' 첫번째 에디션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그 역시 클라이브 바커의 우상적 팬이며 그 만큼 원작의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감독도 없다는 것이 모든 스탭의 중론이다.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의 'MMT' 탑승과 더불어 최고의 제작진이 꾸려졌다. '밀리언달러 베이비'의 제작자 톰 로젠버그, '드라큐라' '가위손', 'X-files', 'C.S.I. Miami'로 아카데미 수상 및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할리우드 최고의 특수분장 감독 매튜 W 밍글, '오멘'의 촬영감독 조나난 셀라 등 할리우드 최강의 제작진이 합세했다.

최고의 감독과 최고의 제작진이 만들어낸 2008년형 뉴욕 스타일리쉬 정통공포 'MMT'의 “좌석을 땀으로 흠뻑 적셔버린다”, “보는 내내 오줌이 지릴 것 같다”는 평가는 시작일 뿐이다.

한편, 이 영화는 뉴욕에서 가장 리얼한 피사체를 쫓는 한 사진작가로 시작된다. 심야 지하철, 그의 카메라 렌즈에는 충격적 살인사건이 포착된다.

한적한 일상의 뉴욕 지하철, 존 갈리아노의 회색수트를 말끔히 차려 입은 신사. 그러나 그의 손에 들려진 은색 해머가 한 여자를 무참히 내려찍는 모습이 포착된 것. 그러나 시체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흔적은 남지 않는다.

자신이 살육한 가장 완벽한 시체만을 지하철 어디론가 배달하는 연쇄살인범, 과연 그는 누구인가? 그가 향하는 새벽 2시 6분행 미지의 역엔 무엇이 있는가? 지금 세계의 심야 도시엔 비명이 터지기 시작했다.

'MMT'는 오는 8월 14일 개봉예정이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대한민국 대표 유통경제 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