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지난 8월 1일부터 22일까지의 주택담보대출 신청금액(누적)이 총 9275억원으로 전월(3137억원)의 약 3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택금융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판매하는 금리조정형(기본형 포함) 적격대출도 같은 기간 1647억원에서 4773억원으로 대출 신청금액이 전월의 약 3배로 늘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LTV 한도 완화 효과를 극대화하고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신용등급별로 한도에 차등을 두는 방식을 운용하고 있다.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 신청하는 고객의 신용등급을 평가해 총 7등급 중 1등급부터 5등급까지는 최대 LTV 한도를 70%까지 부여하고 그 외의 등급에서는 60%를 부여하고 있다.

박종관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개인여신상품부 부장은 “특별히 카드대금 및 기타 대출금 연체가 없는 일반적인 대출 신청고객들은 대부분 최대 70% LTV 기준을 적용 받을 수 있어 대출한도가 증대됨에 따라 앞으로 대출 신청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