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소형차 마케팅을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는 2009년형 베르나와 클릭을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차량안전용품 증정, ▲레이싱 페스티벌, ▲영화시사회 초청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2009년형 베르나를 이달 말(출고 기준)까지 구매하는 고객 중 100명에게 차량안전용품을 증정하는 ‘베르나 세이프티 퍼스트’ 이벤트를 실시한다. 6월에 구입한 고객도 이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와 함께 10월까지 클릭 출고 고객 중 매달 20명을 선정해,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자동차’ 경주에 초청한다. 초청된 고객들은 경기 참관뿐 아니라 직접 서킷을 주행하는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는 2009년형 클릭과 베르나 고객 500명을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시사회에 초청하는 문화마케팅도 함께 실시한다.

12일까지 2009년형 클릭과 베르나를 계약하거나 출고하는 모든 고객들을 추첨하고 당첨여부는 14일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유가의 영향으로 소형차로 수요가 이전하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판매 추세”라고 말했다.

또 그는 “상대적으로 소형차 판매가 부진하던 우리나라도 판매구조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DIP통신 데일리카 김기락 기자 people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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