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한 보험약관 제공서비스를 지난 1월 시범운영을 거쳐 8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ICT활용 제공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우체국보험 가입 즉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약관을 제공받고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책자, CD 형태의 보험약관은 제작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분실이나 훼손이 잦아 불편이 있었으나, 이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 약관을 스마트폰에 저장·복사·이동 및 SNS 또는 이메일 등으로 전송할 수 있다.

우본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연간 약 30억원 이상의 약관 제작·발급 비용과 업무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폰 등으로 보험약관을 제공받으려면 계약시 신청서를 작성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우체국 예금보험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우체국 스마트뱅킹’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된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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