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전국은행연합회(회장 박병원)는 18일 오후 3시에 7월 기준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를 공시했다.

7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2.48%로 전월대비 0.09%포인트, 잔액기준은 2.75%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신규취급액 및 잔액기준 코픽스는 모두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이래 최저치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2012년 1월 기준 코픽스부터 연속 31개월째 하락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인한 시장금리의 하락과 저금리 기조에 따른 예금금리 인하 등이 반영돼 지난달에 비해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

한편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2.39~2.47%로 나타났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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