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혜인(003010 대표 원종식)은 중소형 굴삭기주력기종(모델명 캐터필러 M313D) 상반기 판매량이 4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온기 판매량인 39대를 상반기 만에 넘어섰다. 따라서 올 하반기 판매 목표로 잡은 82대는 무난히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혜인의 중소형 굴삭기 판매호조는 굴삭기 시장대응 마케팅 정책변화, 인프라 개선, 고객접점 영업강화 등 때문.

이에 대해 혜인 관계자는 “굴삭기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건설 중장비 시장에서 혜인이 종합 건설기계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략해야 할 잠재적 시장이었다”며 “그 동안 혜인의 캐터필러는 대형광산이나 석산에 사용되는 대형위주의 모델이 주류를 이뤘으나 이제 시장 수요가 큰 중소형 굴삭기 주력기종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5대 판매에 그쳤던 혜인의 중소형 굴삭기(M313D)는 2012년, 2013년 각각 12대에서 39대로 늘었고 올 상반기에만 40대 판매에 이어 올 년말까지 82대 판매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판매성장에 힘입어 혜인은 내년부터 2배 이상씩의 판매고 달성이 가능해 오는 2017년에는 해당 기종 내 시장점유율 15%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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