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014년 6월말 전자어음관리기관(금융결제원)에 등록된 전자어음 이용자수는 40만8587명으로 2013년말(36만9601명) 대비 3만8986명(+10.5%) 증가했다.

전자어음 이용자중 발행인은 1만8084명(법인 1만7485개, 개인 599명)으로 전년말 대비 86.0% 상승했다.

개정된 전자어음법 시행(2014년4월6일)에 따라 자산규모 10억원 이상 법인사업자에 대한 전자어음 발행이 의무화되면서 이에 따른 법인 발행인 등록 증가에 주로 기인했다.

전자어음 이용자중 수취인은 39만503명(법인 15만3220개, 개인 23만7283명)으로 전년말 대비 8.5% 올랐다.

전자어음 이용자의 업종별 구성을 살펴보면 제조업(40.3%), 도·소매업(19.0%), 서비스업(15.8%)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2014년 상반기중 전자어음 발행건수 및 금액은 85만6570건(일평균 7079건), 107조 7722억원(일평균 8907억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13.7%, 8.1% 증가했다.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 담보용어음을 전자어음으로 제공하도록 변경(2012년10월)된 이후 전자어음 발행금액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 상반기중에는 전자어음 의무발행대상 확대에 따라 전자어음의 발행건수가 전기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은행을 통한 전자어음 할인규모는 17만1518건(일평균 1418건), 9조 5672억원(일평균 791억원)으로 전기대비 소폭 감소 (금액기준 -4.2%)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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