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황기대 기자 = 여름휴가 기간에 이직을 준비하거나 실제 이직 예정자는 약 26%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급인재 헤드헌팅 전문기업 솔루션(대표 한상훈)은 ‘여름 휴가 기간 중 이직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대~40대 남녀 직장인 314명 중 응답자의 26%가 여름 휴가 기간 중 이직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작년 설문결과인 10%에 비해 2배 이상 상승한 결과다.
여름 휴가 기간 중 실제로 이직(면접단계부터 실제이직까지)을 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직할 의사가 있다’는 답변이 응답자의 20% 를 차지했다.
여름 휴가 기간에 이직을 준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시간이 많아서’ 가 가장 많은 36%를 차지했고, ‘하반기에 이직 계획이 있어서’ 가 20%로 뒤를 이었다.
‘평소에 이직을 준비하면 동료의 눈치가 보여서’ 가 19%로 답해 혼자 있는 휴가철을 이용해 이직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위해 여름 휴가 기간동안 준비하기로 계획한 것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2%가 ‘이력서 작성’이라고 답했다.
또한 ‘헤드헌터와의 만남’이 29%로 나타나 직장인들이 헤드헌터를 찾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이 밖에 ‘면접 스킬 준비’가 22%, ‘면접 대비 성형’이 2%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2008년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20대~40대, 사원~대표의 남녀 직장인 314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면접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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