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축하하며 한국의 대표와인 ‘마주앙’의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

마주앙 스페셜 패키지는 ‘마주앙 레드’ 또는 ‘마주앙 화이트’ 와인 1병에 와인 오프너가 함께 제공되는 패키지. 가격은 마주앙 레드는 1만 5000원대, 마주앙 화이트는 1만 2000원대다.

마주앙 레드는 적당히 드라이하며 바디감이 있어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리며 ‘마주앙 화이트’는 복숭아, 포도, 배, 살구와 같은 풍부한 과일향이 인상적이다. 마주앙 레드는 생선, 굴 등 해산물과 잘 어울린다.

두 와인 모두 부담 없는 맛과 풍미의 와인으로 여럿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즐기기 좋으며 축복의 의미를 담아 선물하기에도 좋은 제품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마주 앉아서 즐긴다는 뜻의 ‘마주앙’은 1977년 출시 이후 국내 전통 와인 시장을 개척한 대표 와인 브랜드로, 2009년 이미 1억병 판매를 돌파할 정도로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마주앙은 시판과 함께 한국 천주교회 미사주로 봉헌되고 있는 와인 브랜드로, 역대 세 번째이며 25년 만에 이루어지는 교황 방한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마주앙 스페셜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마주앙 미사주는 한국 천주교회 전례위원회와 함께 매년 8월 그 해 수확한 포도로 ‘미사주용 포도 축복 미사’를 바친 후 별도 생산되고 있으며, 지난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방한 행사에도 공식 미사주로 사용된 바 있다.

gidae@nspna.com, 황기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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