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패션과 예술을 접목시켜 디자인한 ‘서프라이즈 뉴욕(SPRZ NY)’ 프로젝트의 두 번째 컬렉션을 다가오는 2014 F/W 시즌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니클로와 뉴욕 현대 미술관(MoMA: Museum of Modern Arts)이 공동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 컬렉션은 유니클로 상품을 통해 전 세계에 놀라움과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아트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4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앤디 워홀(Andy Warhol)’, ‘키스 해링(Keith Haring)’, ‘장 미쉘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를 포함, 이번 프로젝트에 새롭게 합류한 5명의 아티스트와 협업한 제품을 추가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컬렉션에서는 특히 티셔츠, 탱크탑 등 기존에 선보였던 아이템뿐 아니라 스웨트풀오버, 스웨트팬츠, 토트백, 스톨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달 11일 ‘SPRZ NY 그래픽 스웨트’ 라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일부 상품은 키즈 라인으로도 출시된다.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 새롭게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는 브리티시 팝 아트의 아이콘 ‘줄리안 오피(Julian Opie)’, 사진작가 ‘로버트 메이플소프(Robert Mapplethorpe)’, 순수 회화를 대표하는 서양화가 ‘샘 프랜시스(Sam Francis)’, 영국의 톱 드로잉 아티스트 ‘데이비드 슈리글리(David Shrigley)’, 러시아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엘 리치스키(El Lissitzky)’ 등 총 5명이다.
한편 유니클로 서프라이즈 뉴욕 프로젝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프라이즈 뉴욕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 일부 상품은 대형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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