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지난 1월 8일부터 팬택계열 CS본부 100여명의 직원들이 퇴근 후 또는 주말을 이용 서울, 수도권 및 지방 주요 도시에 소재하고 있는 약 500여개 스카이 판매 대리점들을 월 1~2회 방문하고 있는 QMI(Quick Market Intelligence, 자사 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신속히 파악하는 활동) 제도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QMI는 회사의 기업재무구조개선 작업으로 인해 일선 유통망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불안요인들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들이 판매점을 방문해 기업재무구조 개선 작업추진 현황과 신제품 출시 계획, AS 현황 등을 직접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회사가 이같은 활동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대리점이나 판매점들이 고객들과 접점이 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회사 제품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소비자들에게 스카이 제품을 추천하지 않을 수 있어 우선 관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현재 1개월 정도 운영을 한 성과에 대해 팬택계열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초기 문의가 많았던 AS 문제 등 시장의 불안요인 해소를 비롯, 지난해 중점 추진한 서비스센터 질적 향상에 대해 판매점들의 인식 변화, 일부 대리점에서는 팬택계열이 이 어려운 위기를 꼭 극복해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하는 등 따뜻한 격려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팬택계열은 이처럼 긍정적인 반응들이 보임에 따라 CS본부 직원들만 참여하는 프로그램에서 전사적으로 확대해 타 부서직원들 중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을 추가로 모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