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나이키 스포츠웨어는 남미 전통 샌들에서 모티브를 얻은 진보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허라치(Huarache) 플랫폼의 대표적 제품인 ‘에어 플라이트 허라치(Air Flight Huarache)’와 ‘에어 트레이너 허라치(Air Trainer Huarache)’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나이키 허라치 플랫폼은 ‘불필요한 것을 모두 덜어낸다’라는 철학 아래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만을 정확히 제공하도록 만들어진 나이키의 초기 제품 중 하나로, 처음에는 러닝화로 제작됐으나 출시 이후 빠르게 다른 스포츠 종목의 제품으로도 선보여졌다.
이번에 다시 출시되는 두 가지 허라치 제품은 남미 전통 샌들의 기능성과 네오프렌(Neoprene) 소재의 수상스키 부츠가 지닌 착용감을 겸비한 제품이다.
‘에어 플라이트 허라치’는 착용감이 우수한 네오프렌 소재로 된 내피 형식의 이너 슬리브(Inner Sleeve)와 가죽 소재 외골격으로 구성돼 뛰어난 반응성과 함께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특히 나이키의 상징인 스우시 로고가 없는 몇 안되는 제품 중 하나로 ‘간결함의 미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에어 트레이너 허라치’는 크로스 트레이닝 제품으로 갑피 구성은 에어 플라이트 허라치와 동일하지만 근력 운동 및 유산소 운동을 할 때 신발이 발을 견고하게 고정하도록 발등을 가로지르는 메쉬 스트랩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나이키 스포츠웨어의 에어 플라이트 허라치는 8월 중순부터, 에어 트레이너 허라치는 9월말부터 전국 나이키 스포츠웨어 매장과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날볼 수 있으며, 두 제품 모두 가격은 14만원대. 보다 자세한 정보는 나이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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