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슈프리마(094840, 대표 이재원 )가 자사의 지문 라이브 스캐너 제품을 전세계에 포진된 모든 인도 대사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1지 및 10지용 지문 라이브 스캐너인 리얼스캔-G10(RealScan-G10)으로 인도 비자 및 여권 발급 대상자들의 지문등록을 통해 출입국 관리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번 계약 체결은 특정 국가의 모든 대사관에 제품을 일괄 공급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 각지에 소재한 대사관에서의 지문 등록은 물론 출입국 관련 업무를 위한 지문 정보의 데이터 공유와 관리가 글로벌 시스템 상에서 이뤄지는 새로운 지문 정보 활용 사례로서 주목 받고 있다.
프로젝트는 슈프리마의 파트너인 IT 및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NEC’의 인도 현지 법인을 통해 진행되며 순차적으로 총 400대의 제품이 공급, 설치될 예정이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지문인식 기술을 활용해 ID 사업을 위한 글로벌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며 “바이오인식 기술의 새로운 응용 사례로서 향후 다양한 응용에 있어 하나의 중요한 레퍼런스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인도 대사관 외에도 이민국과 공항 프로젝트로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12억 인구의 비즈니스 격전지인 인도의 공공시장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관점에서도 인도 시장을 선도할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얼스캔-G10(RealScan-G10)은 고도의 광학 센서 기술이 적용된 강력한 성능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전자주민증 및 전자투표 등 지문등록 사업을 위해 세계 전역에 걸쳐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슈프리마의 ID 솔루션이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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