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오는 10일까지 110여개의 다양한 언더웨어를 최대 50% 할인하는 ‘야(夜)한 속옷 시크릿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속옷 매출 비중이 모바일에서 과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을 착안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오후 9시부터 오전 9시까지 모바일에서만 열리는 야밤의 기획전으로 모바일 전용 쿠폰으로 최대 10% 추가 혜택까지 제공한다.
현효경 11번가 패션연구소 담당자는 “혼자 있는 밤 시간을 이용해 속옷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구매율이 높은 밤 시간을 고려, 타임마케팅을 활용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이벤트성 섹시 란제리를 1만4800원에 판매한다. ‘왕뽕 누브라’는 5000원대, ‘미니 봉제 누브라’는 1만1000원대, 운동할 때 착용하는 ‘탑브라’는 8000원대에 선보인다. 착용감 좋은 코튼 소재의 저가형 브라, 팬티 세트는 6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 권수진 언더웨어 담당MD는 “속옷 쇼핑의 경우 커다란 모니터 화면보다는 작은 스마트폰이 다른 이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맘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통로”라며 “최근엔 연인에게 줄 선물로 속옷을 구매하는 남성들도 늘어 개인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는 모바일 쇼핑이 더욱 선호된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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