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식자재유통 전문기업 대상베스트코(대표 이원석)는 농협중앙회(농업경제대표 이상욱)와 손잡고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과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우리 농산물 유통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산 농산물의 판로 확대, 국산농산물 PB상품 공동개발, 물류 인프라 공동 이용 등을 핵심 협력 사업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청과, 축산물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5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대상베스트코와 농협중앙회가 ‘우리 농산물 유통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이원석 대상베스트코 대표,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협경제대표) (대상베스트코 제공)

아울러 대상베스트코는 농협중앙회로부터 우수한 품질의 국산 농산물을 외식업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농협중앙회는 대상베스트코가 운영하는 전국 30여개의 식자재 전문판매장으로 국산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원석 대상베스트코 대표는 “농협중앙회는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줄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라며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이익을 높이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베스트코는 농협중앙회로부터 지난해에만 250억원의 농산물을 구매한 바 있다. 최근엔 농협중앙회와 손잡고 우리쌀 ‘신동진’을 출시하는 등 국내 농산물 판매에 앞장서고 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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