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5월 신설법인수가 4133개로 전년동월비 8.8%가 하락했다. 전월비로는 3개월 만에 398개인 14.1%가 감소했다.
이는 중소기업청의 2008년 5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른 것으로 업종별로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이 1개월만에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전년동월대비 인천, 울산, 수원, 강원 등 4개 지역은 증가한 반면 서울, 광주, 대전 등 13개 지역은 감소했다.
이중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7.5%로 전년동월대비 0.8%p가 수도권 비중은 60.9%로 전년동월대비 0.8%p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전월비 30세 미만은 증가(7.4%,12개)한 반면 나머지 연령대는 감소했다. 성별로는 전월비 여성이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으며 여성 비중은 19.4%로 1.6%p 증가했다.
특히 자본금 규모 5000만원 이하의 소규모 창업이 5월 신설법인의 65.8%를 차지했다. 이중 서비스업이 주류(46.8%)를 이루고 있었다. 5월 창업배율은 29.2로 전월(29.4)보다 소폭 하락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는 고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수급불안 등의 대외여건 악화와 이에 따른 국내 물가상승이 내수부진과 연결되면서 기업들의 경기전망을 어렵게 하는 등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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