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뮤직)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최근 신곡 ‘달링’으로 컴백한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이 데뷔 5년 만에 첫 MC로 활약한다.

MBC뮤직에 따르면 다음달 론칭하는 신규 프로그램 서바이벌 음악버라이어티 ‘아이돌 스쿨’ MC로 방송인 전현무, 가수 김연웅하 함께 걸스데이 소진을 발탁했다.

‘아이돌 스쿨’은 토크와 게임 그리고 음악쇼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능 버라이어티로, 1위 가수를 꿈꾸는 신인 아이돌들의 스타발굴을 목적으로 기획된 100% 신인 맞춤형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프로그램 홍일점으로 MC 낙점된 소진은 평소 팀 내에서 토크를 담당할 정도로 입담이 특출나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 22일 진행된 첫 녹화에서 소진은 ‘예능 선수’로 불리는 전현무와 척척 호흡을 맞춰내며, 똑 부러진 진행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진은 그 동안의 예능 출연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위해 스타일이 망가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몸을 던져가며 게임에 임해 후배 가수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MBC뮤직 관계자는 “첫 녹화에서 베테랑 MC 전현무와 가수 대선배 김연우 앞에서 소진이 기죽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당찬 모습에 우려가 다 날아갔다”며 “두 남자와 함께 프로그램을 똑부러지게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현무와 김연우, 소진 3MC가 만들어갈 신인 아이돌 예능감 키우기 프로젝트인 ‘아이돌 스쿨’은 오는 8월 19일 화요일 오후 6시 MBC뮤직을 통해 첫 방송 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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