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가 정규 2집 앨범 ‘JUST US’(저스트 어스)로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가운데 신곡 ‘BACK SEAT’(백 시트)의 반응이 뜨겁다.

29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JYJ 정규 새 앨범 타이틀 곡 ‘BACK SEAT’가 공개 3시간 30분이 지난 현재 멜론 지니 벅스뮤직 올레뮤직 몽키3뮤직 싸이월드뮤직 네이버뮤직 등 7개 주요음원 실시간차트 1위를 점령해냈다.

이날 오전 2시부터 6시까지 시스템 안정화 작업으로 접속이 제한된 엠넷은 이전 시간까지 JYJ ‘BACK SEAT’이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를 포함하면 무려 8개 차트를 석권한 셈이다.

비록 ‘BACK SEAT’이 2위에 머물고는 있으나 ‘JUST US’ 수록곡인 ‘LETTING GO’(레팅 고)가 대신 1위를 기록 중인 다음뮤직 차트에는 JYJ 새 앨범 수록곡 총 13곡 중 9곡이나 톱 10안에 진입해 줄세우기를 하고 있다. 이들 주요 음원사이트 대부분도 비슷한 상황이다.

다만, 소리바다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현아의 신곡 ‘빨개요’ 만이 2위자리에 올라 있는 ‘BACK SEAT’을 힘겹게 방어하며, JYJ의 음원맹공에 대적중이다.

JYJ 세 명의 멤버가 완전체로 새 앨범을 발매한 건 지난해 2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돼 9월 발표한 아시안게임 테마송인 ‘Only One’(온리 원)을 담은 디지털 싱글 이후 1년 만이지만, 본격 활동을 위한 앨범 발표로는 지난 2011년 9월 공개됐던 ‘IN HEAVEN’(인 헤븐)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번 앨범 타이틀 곡 ‘BACK SEAT’는 섹시한 가사와 몽환적인 무드가 포인트인 Urban R&B(어반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부드럽게 속삭이는 듯한 JYJ 보컬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편안하게 듣기 좋으면서 섹시한 그루브와 멜로디는 강한 중독성을 준다.

또 김준수의 작사, D.Brown의 작곡, 박유천이 랩 메이킹에 참여해 완성된 곡으로 ‘BACK SEAT’의 인기를 위협할 정도의 파급력을 보이고 있는 ‘LETTING GO’는 떠나간 연인에게 후회할 거란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미디엄 템포의 그루브가 잘 어우러진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김준수는 헤어지는 아픔에 떠나보내지 않겠다는 의지를 카리스마 있는 유혹으로 표현해 이 곡의 음악적 매력을 배가해냈다는 평이다.

이날 음원과 함께 동시 공개된 ‘BACK SEAT’ 뮤직비디오에서 JYJ 멤버들이 섹시 칼군무를 선보여 이들의 무대에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한편 JYJ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팬 박람회 ‘2014 JYJ Membership Week(제이와이제이 멤버십 위크)’를 개최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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