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와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우수 중소기업 상품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3일까지 경기점 7층 이벤트홀에서 패션잡화부터 의류, 생활용품, 아이디어 상품까지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을 백화점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경기 부천, 김포,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만들어진 중소기업 제품 총 40여종, 10억원 물량을 준비, 특히 경기점이 위치한 경기 인근 지역뿐 아니라 개성공단에 기반을 둔 5개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도 초청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인천점에서 펼쳐졌던 우수 중소기업 상품전에 이은 후속 행사로 우수한 상품력에도 불구, 판로 확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성장기반을 함께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

먼저 바캉스 시즌을 맞아 레져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기어엑스의 레쉬가드 1만9900원, 팀스포츠의 쿨티셔츠 1만9000원, 토니모리의 쿨 비치 바디세트(클렌져+크림)는 5000원에 판매한다. 또 생활용품으로는 브람스 생활건강의 안마의자 139만원, 벅칼캔들의 조리도구 세트 9만3900원, 옻칠목공예의 옻칠수저 2만5000원, 옻칠도마 8만8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찜질팩, 거울, 지갑, 장갑, 손톱깎이, 보정속옷, 양말 등 우수 중소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창옥 신세계 경기점장 상무는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백화점 고객들에겐 우수한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중소기업 판로 확보와 더불어 백화점 판매 노하우 등 지역 중소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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