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20대 남성들도 탈모 예방을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벤슨코리아가 20대 남성 876명으로 대상으로 2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7%가 10만원 이상의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출 항목은 ‘탈모 전용 샴푸와 린스 제품’, ‘센터나 병원과 같은 전문 두피 관리 프로그램’, ‘생식과 같은 탈모 예방 식품’, ‘두피 관리기기’ 순이었다.

투자 이유는 ‘아버지가 탈모증상이 있어 사전 예방을 위해’가 68%로 가장 많았고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가 23%, ‘자신감 있는 생활을 위해’가 5%로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이 많아서’ 등이 있었다.

20대 남성이 탈모로 인해 가장 당황스러웠던 순간은 ‘다른 사람이 내 탈모 증상을 언급했을 때’가 52%, ‘교묘한 스타일링이 바람으로 망가졌을 때’가 26%, ‘만나고 있는 이성친구가 머리카락을 만질 때’가 17%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머리를 감을 때’,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자꾸 머리를 볼 때’ 등이 있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대한민국 대표 유통경제 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