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대상 청정원은 스파게티소스 중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제품 3종을 전면 리뉴얼,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를 통해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고객의 입맛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주재료가 되는 토마토의 함량을 크게 늘려 정통 토마토 스파게티소스의 보다 풍부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 대표적으로 ‘구운마늘과양파 토마토 1병(600g)’에는 토마토 10개가 들어 있다. 토마토 함량 70.8%로 국내 제품 중 가장 높다. 이밖에 ‘토마토와생크림 로제’와 ‘토마토와레드페퍼 아라비아따’도 기존 제품에 비해 토마토 함량을 대폭 늘려, 큼직한 토마토 원물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마늘·양파·바질·오레가노 등의 다양한 재료를 일반 가열공정이 아닌 150도에서 직화로 로스팅하는 대상 청정원만의 노하우로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더해 누구나 쉽게 쉐프처럼 토마토스파게티를 만들 수 있다.

청정원 스파게티소스 3종 (대상 제공)

패키지 디자인도 새로운 청정원 BI와 함께 보다 세련된 유러피언 스타일로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스파게티소스 제품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캡의 측면 높이가 높은 딥캡(Deep cap)을 적용해 디자인 감각을 높인 것은 물론 여성들도 힘 들이지 않고 손쉽게 열 수 있도록 했다.

최호열 청정원 스파게티소스 담당 과장은 “이번 리뉴얼로 맛과 디자인을 모두 보강하고 ‘투비 셰프(TO BE CHEF)’ 컨셉으로 프리미엄 스파게티소스로서의 품격을 높이고자 했다”며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스파게티소스 1위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스파게티소스 시장은 지난해 기준 535억원으로, 2010년 337억원에 비해 약 60% 가까이 성장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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