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라떼 브랜드로 새롭게 탄생한 ‘카페라떼(CAFÉ LATTE)’로 라떼 음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카페라떼는 올해 출시 17주년을 맞아 기존 커피 브랜드에서 라떼 브랜드로의 확장을 위해 로고·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카페라떼 (매일유업 제공)

이를 기념해 매일유업은 ‘녹차라떼’, ‘초콜릿라떼’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매일유업 측은 “깨끗한 제주 어린 녹차 잎과 진한 생초콜릿에 신선하고 부드러운 우유를 듬뿍 담은 풍부한 맛으로 출시 직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카페라떼의 풍부하고 진한 맛과 차별화된 감성 마케팅으로 라떼 시장 확산 및 선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 ‘녹차라떼’는 깨끗한 자연환경의 제주도에서 차광재배한 어린 잎 녹차로 만든 가루 녹차를 사용해 녹차의 깊은 맛과 영양을 맛볼 수 있다. 차광재배 녹차는 빛을 차단하고 재배한 고급 녹차로 선명한 초록빛과 부드러운 맛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 ‘초콜릿라떼’는 일반 초콜릿에 비해 카카오 함량이 높은 생초콜릿을 그대로 녹여 담아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4~5월 프리미엄 브랜드 ‘바리스타’와 ‘카페라떼’로 컵커피 시장 점유율 43.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매일유업 음료마케팅팀 관계자는 “부드러운 이미지의 라떼 브랜드로 새롭게 도약하면서 선보인 녹차라떼, 초콜릿라떼 2종을 시작으로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라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카페라떼 신제품을 통해 컵커피 시장뿐 아니라 라떼 시장을 리딩하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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