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와 비가 출연한 한 소셜머커스 ‘쿠팡’ 광고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비가 가톨릭 신자인 공개 연인 김태희를 따라 천주교 세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결혼 임박설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20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비는 최근 경기도 광주의 한 성당에서 연인 김태희와 김태희의 모친, 배우 안성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주교 세례식을 가졌다.

특히 안성기는 김태희의 부탁으로 비의 대부(종교상 남자 후견인)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그의 연인 김태희와 함께 같은 종교를 갖는 세례식을 치른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 시기가 가까워진게 아니냐’는 결혼 임박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 비의 소속사 큐브DC 측은 21일 “비가 최근 천주교 세례를 받았다”며 “이번 의식은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일로 결혼 임박 등 자의적인 해석으로 확대하지는 말아 달라”고 당부해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

비 김태희 천주교 세례 소식에 네티즌들은 “비 김태희 따라 천주교 세례까지 대단하다”, “비 김태희 이제는 같은 종교까지 사랑의 깊이 더하겠네”, “비 천주교 세례식에 김태희 모친은 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지난해 1월 1일 교제 1개월된 사실을 인정, 공개 연인을 선언해 국내외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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