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황기대 기자 = ‘시원한 몽골 대초원에서 멋진 샷 한판~.’

몽골(몽고)골프 여행은 4월에서 10월에 제격이다. 4월~5월은 몽골의 평균 온도는 0도부터 8도다. 고산지대며 대륙성 기후로 봄이라고 해도 우리나라와의 봄과는 다르게 쌀쌀한 편이다.

6월~8월의 몽골의 여름기후는 평균 22~28도로 따뜻한 기온이 특징이다. 시차는 한국과 비교해 몽골이 1시간 늦다.

이런 몽골의 기후 때문에 중국골프여행객들은 몽골 골프 여행을 찾는다. 석원여행(대표 홍진기, www.aplusgolf.co.kr)은 여름을 맞아 몽골골프와 몽골관광이 결합된 울란바토르의 ‘징기스칸 골프’ 상품을 내놓았다.

몽골 관광은 울란바토르시의 중심인 수헤바토르 광장, 몽골 마지막 왕의 겨울 궁전인 복트칸 궁전,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불상이 있는 간단 사원, 몽골의 유명한 캐시미어 공장, 거북바위 등이 있다.

또한 몽골 대초원에서 즐기는 승마 체험, 몽골 전통 음식중의 하나인 허르헉 특식, 몽골 전통 민속 천막가옥인 Ger(게르)에서의 하룻밤과 유목민의 생활체험, 몽골 전통 춤과 노래, 기예, 악기연주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몽골전통 민속공연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다.

칭기스칸 골프장은 2005년에 오픈한 정규 18홀 규모로 몽고 유일의 골프장이다.

이곳은 울란바타르에서 동쪽으로 약 1시간 정도의 테를지 국립공원에 위치한 이곳은 깔끔한 클럽하우스 및 온수가 공급되는 샤워룸 등을 갖추고 있다.

홍진기 석원여행 대표는 “몽골은 한국의 여름보다 시원해 쿨(cool)한 골프라운딩을 즐기실수 있어 좋다”며 “하지만 골프장이 1개 밖에 없기 때문에 오전엔 골프, 그리고 오후엔 관광하는 골프와 관광 스케줄이 이상적이다”고 말했다.

출발은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울란바토르 공항 도착 후 시내 전경을 볼 수 있는 자이산 전망대와 몽골 마지막 왕의 주치의 이기도 했던 이태준 열사 공원 관광을 하게 된다.

이후 몽고 관광과 함께 징기스칸C.C에서 18홀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6월달 출발은 8명 기준으로 149만9000원부터 가격이 형성돼 있다. 물론 4명도 가능하다.

한편, 석원여행은 징기스칸 골프여행외에도 유신 내몽고C.C, 중국골프여행 상품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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