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오전 7시 30분 프레스센터에서 상견례를 겸한 조찬회동을 가졌다 .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와 이 총재는 최근 우리 경제는 세월호 사고 영향 등으로 경기회복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내수부진 등 하방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내수와 수출, 기업소득과 가계소득간 불균형 등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우려도 함께 했다.

특히 정부와 한은은 거시경제 운용의 두 축으로서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가 안정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재정 등 경제정책과 통화정책의 조화를 이뤄 나간다는데 공감했다.

한편 조찬에서는 추경호 기재부 1차관, 장병화 한은 부총재 등 양 기관의 간부들이 함께 참석했다. 향후에도 부총리-한은총재간 뿐만 아니라 간부 및 직원들도 만나는 기회를 자주 가지면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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