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폴리콤코리아(지사장 전우진)는 SK텔레콤에 영상, 음성, 멀티미디어를 모두 HD급으로 제공하는 얼티밋HD 기반의 폴리콤 HD 화상회의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폴리콤이 SK텔레콤에 공급한 HD 화상회의 장비는 ‘폴리콤 HDX 9000’(사진) 시리즈와 다자간 회의용 플랫폼인 ‘RMX 2000’ 이다.

‘폴리콤 HDX 9000’ 시리즈의 경우 화질, 음질, 호환성 등의 장점을 갖고 있으며, 특히 ‘손실패킷복구’기술 내장으로 영상회의시 정보 손실이 심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보장한다.

‘RMX 2000’은 각각의 화상회의 시스템의 성능에 따라 해상도와 음성 품질을 자동적으로 조절함으로써 HD급 외 다른 화상회의 장비를 동시에 사용하는 고객에게 운영 효율성을 제공한다.

특히 이장비의 경우 UC 솔루션에 특화된 HD 음성·화상회의 및 3G 모바일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주문형 음성회의 활용도를 높여준다.

SK텔레콤은 이번 도입된 폴리콤의 화상회의 솔루션을 국내 지사 및 해외 지사 간 회의시 사용할 예정이다.

또 간편한 사용 환경과 사내 홍보를 통해 전 직원 모두 필요하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한편 SD급 화상회의 장비와의 연동을 통해 불특정 해외 및 휴대전화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에는 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인 IPv6와 인터넷전화 표준인 SIP와도 연동한다는 방침이다.

전우진 폴리콤코리아 지사장은 “폴리콤코리아는 이미 매출의 70% 이상이 HD 화상회의 장비에서 발생하고 현재 화상회의 시장도 SD에서의 HD로의 전환이 거의 마무리되는 과정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는 HD 화상회의 제품 가격이 보다 현실화됨에 따라 그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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