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AMD는 최근 고성능컴퓨팅(HPC)에서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알고리즘 속도 향상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스트림 프로세서인 ‘AMD 파이어스트림9250’을 18일 발표했다.

‘AMD 파이어스트림9250’은 단정수 성능에서 테라플롭(1초에 1조회 연산)의 장벽을 깬 제품으로 하나의 PCI 슬롯만으로 뛰어난 집적도와 150와트 이하의 낮은 전력 소모를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1와트당 8기가플롭스라는 높은 효율의 와트 당 성능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200기가플롭스 이상을 구현하는 2세대 2배 정밀도 부동소수점 하드웨어 설치로 이전 버전인 ‘AMD 파이어스트림9170’의 성능을 보강했다.

또 콤팩트한 크기로 1U 크기의 작은 서버는 물론 대부분의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대형 서버에도 적용이 적합하며, 1기가바이트의 GDDR3 메모리를 제공해 개발자들의 작업 효율을 높였다.

AMD는 ‘AMD 파이어스트림9250’과 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킷을 오는 3분기 중 999달러의 가격에 출시할 예정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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