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메트라이프생명의 김종운 대표가 8월 11일자로 대표직에서 물러나 한국 메트라이프생명의 회장직을 수행한다. 신임 대표로는 데미안 그린 전 종업원복지 부분 아시아 책임자가 정해졌다.

김종운 회장은 1986년 메트라이프에 입사해 총 27년간 메트라이프 그룹에서 종사했으며, 지난 5년간 대표직을 맡았다. 그룹 시절 해외영업본부 소속으로 한국 메트라이프생명 프로영업채널을 설립했으며 오늘날 메트라이프생명의 성장에 기여해왔다. 앞으로 이사회 의장으로서 역할과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의 이사장의 역할을 계속해 수행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의 새 대표는 전 종업원복지(Employee Benefits)부문 아시아 책임자인 데미안 그린(Damien Green)이 임명됐다. 신임 데미안 그린 대표는 서울본사에서 근무하면서 아시아 지역 총괄인 크리스토퍼 타운센드(Christopher Townsend)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데미안 그린 대표는 메트라이프와 AIA그룹의 아시아 시장에서 13년 이상 생명보험사업에 몸 담았었다. 메트라이프에 합류하기 전에는 AIA그룹의 아시아지역 임원으로 AIA의 그룹 코퍼레이트 솔루션(Group Corporate Solutions)의 대표와 호주 AIA 대표를 역임했다. 데미안 그린 대표는 메프라이프에서 아시아지역 전략과 실행을 위한 기틀을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종원업복지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올해 호주 메트라이프생명 대표 대행으로 호주사업을 이끌어왔다.

아시아 지역 총괄 타운센드 사장은 “한국은 메트라이프그룹의 중요한 시장”이라며 데미안 그린 대표에 대해 “보험업계에서 커다란 신망을 받고 있으며, 한국의 생명보험사업에 풍부하면서도 예리한 전략적 리더쉽을 더 할 것이다”라 밝혔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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