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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디비코가 가정용VCR시장인 가전시장 공략에 나선다.

디비코(공동대표 이지웅, 이혁)는 PC없이도 TV에 직접 연결해 HDTV방송을 시청하고 녹화까지 가능한 제품 ‘티빅스PVR’(모델명 5010-P)을 출시하고 개인용 영상저장장치(PVR)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영상저장장치로 애용되던 VCR시장이 저렴한 가격대에 사용이 편리한 PVR시장으로 점차 이동할 것으로 업계는 예측했다.

디비코는 티빅스PVR이 기존 ‘티빅스’의 기능에 HD방송 수신 셋톱박스 기능과 HD방송을 원본 그대로 하드드라이브에 녹화하는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의 녹화기능은 원터치 직접 녹화, 전자편성표(EPG)에 따른 예약녹화, 반복 예약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리모콘 조작 하나로 HD급 동영상 및 음악파일, 디지털 사진 파일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연결시 바로 PC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을 불러 재생시킬 수 있는 한편 파일의 이동과 복사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디비코는 올해 이 제품만으로 매출 160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전국 PC관련 판매점과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티빅스PVR’의 가격은 33만원(부가세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