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LS네트웍스의 자전거 관련 교육기관 바이클로 아카데미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일반 자전거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확대하고 있다.

바이클로 아카데미는 매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전거 초보과정부터 중급과정에 걸쳐 라이딩 안전교육, 라이딩 테크닉 교육, 자전거 관리, 응급정비, 기초 정비교육 등을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일반 기업체 및 교육기관 등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이를 더욱 활성화시켜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이나 교육장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인 대상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안양에 위치한 수도군단에서 장교 및 부사관 20여 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과 관련된 이론 및 실기교육을 병행 진행했다. 향후에는 실전 라이딩 교육을 통해 자전거 탈 때의 자세와 코스에 대한 대처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 8일부터는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자전거 여행을 떠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여행안전가이드’ 교육을 실시하여 자전거 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필요한 대처법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바이클로 아카데미에서는 자전거 문화를 체험하기 힘든 장애우들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청각장애우’를 위해 수화 통역사를 따로 배치해 자전거 응급정비 강좌를 성공리에 진행했다.

지난주에는 3박 4일 동안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개최된, 시각장애우 사이클 꿈나무 양성을 위한 경륜선수들의 재능기부 행사인 ‘자전거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 참여하여 ▲ 25km 동반 라이딩 가이드, ▲ 종주 자전거 안전점검, ▲ 공구 20종류 제공 등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우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힘을 실어 줬다.

LS네트웍스의 바이클로 아카데미 관계자는 “앞으로는 일반적인 교육뿐만아니라 실전 라이딩 강좌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고 특히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특성에 맞는 교육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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