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KB국민카드가 JCB인터내셔널과 제휴해 추가 연회비 부담없이 해외에서도 카드 결제가 가능한 KB국민카드 고유 브랜드인 ‘케이월드(K-World)’를 선 보인다.

이 카드는 별도의 국내외겸용카드 발급없이 국내전용카드 수준의 연회비로 JCB가 보유한 전 세계 190여 국가, 2600만여 개 가맹점과 ATM에서 카드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을 살려 KB국민카드를 나타내는 알파벳 ‘K’와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뜻의 ‘월드(World)’를 결합해 브랜드명을 만들었다. 로고(Logo)는 대기권 밖에서 본 지구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

해외에서 카드를 이용하기 위해 추가로 카드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해외에서 카드 결제 시 부과되는 해외 서비스 수수료도 신용 판매에 한해 2019년 말까지 기존 국내외겸용카드 브랜드의 절반인 0.5%가 적용된다.

‘케이월드’는 7월 중순 이후 출시되는 신상품을 시작으로 기존 상품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지속적으로 제휴 카드사도 확대해 이용 가능한 해외 가맹점망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케이월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말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국내외에서 케이월드 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오키나와 여행 패키지, KB국민 선불카드 5만원권 1매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해외에서 케이월드 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 시 이용금액의 2%를 캐시백 해 준다.

또한 8월말까지 케이월드 이름 맞추기 퍼즐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KB국민 선불카드 5만원권 1매를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해외 직구 등 해외 가맹점을 통한 카드 결제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보다 편리하고 알뜰한 카드 이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선 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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