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주방생활용품 전문기업 코멕스산업(대표 전병우)은 이마트와 공동개발한 항균필터 물병 ‘블링(Blin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블링은 필터가 내장돼 있어 수돗물·계곡 물 등을 바로 마실 수 있는 신개념 물병이다. 특히 항균기능까지 더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 필터에 항살균 아쿠아볼이 들어있어 항균 역할을 하며, 필터케이스까지 항균처리가 돼 완벽한 3단계 필터링 시스템을 구현했다.

카본필터는 염소·유기화합물·중금속 등을 걸러주고, 항살균 아쿠아볼은 세균·곰팡이로부터 물을 보호, 항균필터 케이스는 항균·방취·유해물질을 중화시키는 항균작용을 해 물맛 개선 효과도 있다. 더불어 한 개의 필터로 500mL 생수를 500병까지 마실 수 있어 일회용 생수통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코멕스 항균정수물병 ‘블링’ 700mL (코멕스 제공)

이와함께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를 더했다. 뚜껑과 몸체를 연결하는 고리가 있어 뚜껑 분실 방지와 손잡이 역할을 하고, 뚜껑은 날개 형상으로 디자인돼 뚜껑을 여닫거나 필터를 교체할 때 미끄러짐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필터 물병은 마실 때 몸체를 눌러 압력을 가해야 하는 특성이 있기에 몸체의 그립감을 높였다.

신제품 ‘블링’은 전국 모든 이마트 매장에서 1만900원(500mL), 1만1900원(700mL)에 만나볼 수 있다. 총 9가지 컬러로 구성, 필터는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이정원 코멕스산업 마케팅팀 부장은 “캠핑족, 레포츠족뿐 아니라 학교에서 식수를 해결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우 안전하고 위생적인 물에 대한 욕구가 높아 항균필터 기능을 탑재한 물병을 개발하게 됐다”며 “해외여행이나 출장에서 발생하는 물갈이 걱정도 덜어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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