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인방송>

(DIP통신) 류수운 기자 = “나는 대마초를 피우지 않았다.”

지난 달 대마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수 조덕배가 이후 방송에 첫 모습을 보이고 이같이 말했다.

조덕배는 지난 10일 경인방송 써니FM(90.7MHz)의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에 출연, 이번 오해에 대한 씁쓸함을 드러냈다.

그는 방송에서 “드라마 ‘수사반장’에서처럼 사건이 터지면 예전 사건에 연루된 사람부터 찾는 것과도 같다”며 무혐의에 대한 자신의 결백을 재차 확인시켰다.

그리고 대마 구설수에 오른 자신을 끝까지 믿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조덕배는 이날 대마법 위반으로 지난해 실형을 선고받아 오는 9월 2일 출소를 앞두고 있는 동료가수 전인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인권에게 문제가 있다면 대마초라기 보다는 굳이 故이은주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고 다닌 것”이라며 “필리핀에 머물던 그와의 통화에서 그가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그에게 징역 1년이라는 판결은 지나치게 가혹한 처사”라고 두둔하고 “전인권이 출소 후에 앨범을 내면 대중들이 선입견을 벗고 따듯한 마음으로 받아줬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한편 가수 생활 26년차에 접어든 조덕배는 대마초 혐의로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지난 달 25일 9집앨범 발매를 기념한 10년만의 단독콘서트를 부산에서 갖었다.

그의 9집 앨범은 후배인 전재덕, 쿤타, 조피디, LPG 등이 함께 작업에 참여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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