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CA 테크놀로지스는 8일 말린 에쿼티 파트너스(Marlin Equity Partners)와 ‘CA 아크서브(CA ARCserve)’ 데이터 보호 비즈니스 매각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CA 테크놀로지스 회계연도 2015년 2분기까지 거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모든 아크서브 비즈니스가 별도 운영됨에 따라 CA 테크놀로지스는 폼 8-K(Form 8-K) 보고서를 발행하고 회계연도 2015년 지침 및 선택 재무 정보를 제공한다. 거래에 대한 자세한 재무 정보는 오는 23일 CA 1분기 결산 보고에서 공개된다.

CA 테크놀로지스 전략 및 기업 개발 담당 제이콥 램(Jacob Lamm) 수석부사장은 “이번 거래에 매우 만족하며 아크서브 관련 고객, 파트너, 임직원의 차질 없는 이전을 기대한다”며 “ CA 전세계 파트너 전략도 변화가 예상된다. CA는 비 핵심 자산 정리 및 핵심 분야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말린의 마이클 앤더슨(Michael Anderson) 부사장은 “우리는 아크서브의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전략 및 운영 지원을 헌신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이번 거래를 통해 CA 테크놀로지스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포로스(Foros)는 이번 매각에 재무 자문역을 담당했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