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농협금융지주와 우리투자증권이 ‘노사상생발전협약’을 체결했다.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우리투자증권 김원규 사장, 이재진 노조위원장은 8일 오전 10시 30분 농협금융지주 회의실에서 관련 협약을 맺었다.

협약내용은 ▲우투증권에 대해 금융지주는 증권 자회사 경영에 관한 자율성 보장 ▲근로자의 근로조건 유지 ▲실질적인 통합을 위한 상생방안 마련 ▲IT 통합위원회를 활용한 경쟁우위 전산시스템 기반통합 ▲증권 양사의 원활한 합병 및 조속한 조직안정과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협금융지주 통합추진단 허원웅 단장은 “이번 상생발전협약 체결을 통해 지주, 우투증권 노·사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합병 작업이 진행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6월 27일 농협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이 완료돼 NH농협증권과 금년말 합병법인 출범을 위한 통합작업을 진행중이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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