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액터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떠오르는 신예 김정헌이 방송이 아닌 무대 연기에 첫 도전한다.

소속사 가족액터스 측에 다르면 방송과 영화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김정헌이 연극 ‘꽃미남탕’에 주인공 ‘만용’ 역으로 낙점돼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오는 11일부터 9월 4일까지 대학로 달빛극장에서 총 50회 공연되는 연극 ‘꽃미남탕’은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아버지 인생의 전부였던 작은 목욕탕과 덤으로 아버지의 빚까지 유산으로 받게 되는 ‘만용’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우정, 꿈,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작품이다.

한편 김정헌은 지난 2006년 케이블채널 엠넷 ‘I AM A MODEL MEN’에서 2위로 입상해 처음 이름을 알렸다.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골든크로스’에서 의리의 수행원 알렉스 역으로, 영화 ‘열여덟 열아홉’에서는 복싱부 학생 일강 역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시청자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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