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은 오는 11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양재점·창동점)에서 ‘CJ제일제당과 농협이 제안하는 햇양파청 만들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CJ제일제당-농협이 공급과잉과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생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양사는 ‘햇양파청’을 홍보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피로회복에 좋은 양파를 여름철 지친 가족들의 건강한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1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CJ제일제당과 농협이 제안하는 햇양파청 만들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하나로마트 내 양파 매대에 쉽고 간편하게 담글 수 있는 햇양파청 홍보물과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 카드를 진열했다.

‘양파청’은 양파·설탕·올리고당을 혼합해 15일 정도 숙성시킨 것으로 고기나 생선요리의 잡냄새를 제거해주고, 설탕·과일을 넣지 않아도 요리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것이 특징. 배추 겉절이나 고기를 재울 때 등의 양념장, 생선조림의 밑재료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김재민 CJ제일제당 소재마케팅담당 팀장은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자사의 CSV 경영 차원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 준비하게 됐다”며 “우리 농산물인 양파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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