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 이하 거래소)는 4일 역외 위안화시장 확대와 관련해 주로 외국환 업무에 특화돼 있는 중국은행(Bank of China: BOC)과 ‘포괄적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주요내용은 역외 위안화시장 확대와 관련해 향후 한국거래소에 위안화표시 상품상장시 상호협력, 위안화표시 신상품 공동조사연구 및 개발, 중국은행 인력에 대한 한국자본시장 이해도 제고 지원 등이다.

또 양 기관은 중국은행 고객 중 한국거래소 상장을 희망하는 중국기업에 대한 상장설명회 개최 등 상장유치에 공동협력키로 했다.

한편 중국은행은 1912년 설립된 중국 최초의 은행이자 중국 5대 은행 중 하나로,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의 국제환업무의 일부를 대행하고 있고 실질 순자산(자본금, 내부유보금 등) 기준 세계 7위 규모로 임직원수 30만 5675명에 국내외 지점 수는 1만 1483개이고 자산 RMB 13조9000억(2274조원), 부채 RMB 12조9000억이며 당기순이익은 RMB 2,116억9000만(3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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