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K)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소지섭이 첫 아시아 투어 대만 팬 미팅을 뜨거운 성원 속에 무사히 마쳤다.

소지섭은 지난달 28, 29일 이틀간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국제컨벤션센터(TICC)에서 ‘소지섭 첫 대만 팬미팅-SOJISUB 1st ASIA TOUR- Let`s have fun in Taiwan’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특히 이번 팬 미팅에는 첫날과 둘째날 각각 소지섭 팬 3000여 명이 준비된 좌석을 모두 채워냈는가 하면, 행사 시작 전부터 몰려든 수많은 팬들과 중화권 매체 취재진들로 현장이 인산인해를 이뤄 소지섭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소지섭은 이번 팬 미팅을 통해 새 싱글앨범 ‘18 YEARS’의 수록곡 ‘18 years’, ‘Boy Go’, ‘환상 속의 그대’ 외에도 지난해 발매한 앨범 ‘6시...운동장’의 ‘소풍’, ‘눈금자’, ‘지우개’, 그리고 디지털 싱글 ‘Pick Up Line’ 등을 열창으로 선보여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힙합그룹 소울다이브와 방송인 정준하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소지섭은 또 ‘책 읽어주는 남자’ 코너를 마련, 책의 한 구절을 직접 낭독해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직접 제작해 온 팔찌, 귀걸이를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했는가 하면, 2시간의 예정된 팬 미팅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팬들과의 하이터치로 훈훈하게 행사를 마무리졌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소지섭은 이틀동안 팬들과의 하이터치에서 6000여 팬들과 다정하게 일일이 눈을 맞추고, 손을 맞잡았다. 소요된 시간만도 총 3시간여에 달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싱글앨범 ‘18 YEARS’를 공개하고 열정 래퍼로 돌아 온 소지섭은 오는 18일 일본 고베, 21일 일본 요코하마를 거쳐 26일 태국, 8월 중으로 중국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를 순차적으로 찾아 자신의 첫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