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시즌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블락비가 미국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블락비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뉴욕을 시작으로 24일 워싱턴D.C, 27일 마이애미 3개 도시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쇼케이스 도시였던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를 찾아 공연한 것은 블락비가 한국 가수로서는 처음이라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마이애미 필모어 비치 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쇼케이스는 관객 95%이상이 현지 외국인으로 이루어진 가운데 공연이 진행됐으며, 블락비의 무대가 펼쳐지는 동안 객석에서는 한국 팬들 못지 않은 응원구호는 물론 기립박수에 환호성까지 터져 나와 이들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블락비 박경은 “미국에서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실 줄은 몰랐다”며 “특히 마이애미 무대에 선 한국가수로는 블락비가 처음이라니 신기하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귀국한 블락비는 오는 6일 대만으로 건너가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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