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1일 조회사를 통해 하반기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이 행장은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면서 핵심 비즈니스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인 성장을 강화해 나가야”한다며 이를 위해 “소매금융 및 중소기업금융 분야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리테일 부문 중심의 성장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3분기 안으로 여신업무 프로세스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기업CRM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는 등 기업금융 마케팅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생각이다.

또한 고객중심경영 정착을 위해서 영업점 업무의 간소화, 집중화, 효율화를 기하고 이용자가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게 포터블 브랜치, 원격거래 서비스 등의 채널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행장은 3일 금감원의 제재심의위원회 출석을 앞두고 있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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