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의 인기 모델인 해치백 i30이 중국에서 대량으로 생산될 것으로 전해졌다.

차이나오토모빌데일리뉴스(China Automobile Daily News)는 최근 현대차의 중국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차가 올 하반기부터 중국 제2 공장에서 i30을 대량으로 생산한 후, 올해 말부터 중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이나 뉴스는 또 베이징현대차는 i30의 대량 생산을 위해 현재 공장의 라인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있는 상태라며, 그러나 중국의 제 2 공장에서 몇대의 i30 모델을 생산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현대차의 조영제 홍보이사는 “i30의 중국내 대량 생산 계획은 없다”며 “다만 베이징현대차가 오는 12월부터 제 2공장에서 쏘나타를 연간 30만대 규모로 생산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의 해치백 i30은 폭스바겐의 골프와 푸조 307 모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차종으로 유럽 스타일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지녀 20~30대 젊은 층으로부터 고 인기를 모으고 있다.

DIP통신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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