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대구은행과 한국장학재단이 30일 남대문 세브란스빌딩에 위치한 한국장학재단 사무실에서 ‘학자금대출 미상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취업연계 신용회복지원’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본 협약식은 학자금대출 미상환자들의 신용회복 증진 및 취업 지원으로 청년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과 실업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은행과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대출 신용회복지원을 위해 학자금대출 미상환자에게 향후 대구은행의 인턴행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 근무성적 우수자에게는 정규직원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5월 설립돼 고등교육의 기회확대와 인재육성 지원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11년부터 15개 업체와 ‘학자금대출 미상환자 취업연계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 협약을 맺어 약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손해금 감면, 취업 교육 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DGB새출발 신용회복지원 실시 등 고객의 신용회복을 위한 금융상품 및 지원을 개발해오고 있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 등 청년취업을 위한 지역대표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박인규 은행장은 “본 협약으로 학자금 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는 대학생들의 부담을 경감시켜줬음 한다”며 “취업을 위한 기회도 지원하는 이번 협약이 많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