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한화생명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다문화가정 만성신부전 환자들과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간 제주도에서 진행했다.

올해 총 6회로 예정된 우리가족 힐링캠프는 총 96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여행은 다문화가정 만성신부전 환자 가족 11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만성신부전 환자의 종합휴양시설인 ‘제주 라파의 집’에서 이틀에 한번씩 투석을 받으며, 제주도 주요 명소를 관광했다. 라파의 집에는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고, 관광시에는 한화생명 봉사자가 동행했다.

만성신부전 환자 가족들은 한화 제주 아쿠아플라넷, 성산일출봉 등반, 쇠소깍, 천지연 폭포 등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돌아보았다. 특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환자들을 위해 전통혼례도 진행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3년째 만성신부전 환자를 위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30가족 266명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우리가족 힐링캠프 참여를 원하는 만성신부전 환자 가족은 한화생명 홈페이지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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